은빈과 동우는 이제 막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입학하기 직전인 3년된 연인이다. 문제는 은빈은 서울로, 동우는 고향에 남게 된다. 공부 못한 것이 후회되는 동우, 그래도 너무 기쁜 일이 있으니 은빈이 약속한대로 고등학교 졸업 기념으로 동우와 자주기로 한다. 물론 이는 동우가 계속 난리, 난리를 피우니 친구의 말처럼 3년이나 사귈 줄 몰랐고 시간이 이렇게 빨리 갈 줄 몰랐던 은빈이 정말 싫은 건 아니어서 받아 주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처음인 것으로 추정되는 은빈과 동우, 그리고 정말 처음인 동우는 쉽지 않다. 수많은 우여곡절 끝에 결국 해프닝으로 끝난 둘의 이벤트는 그 뒤로 은빈이 과거 아르바이트를 했던 곳의 사장과 만나면서 또 다른 국면으로 전환된다. 과연 은빈은 동우를 버리고 사장님과 썸 이상의 관계를 갖게 될 것인가? 비슷한 상황에 처한 소년과 소녀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프로그래머 K의 추천작. 당신의 청소년기 첫 경험에 정말 유용한 자료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2017년 제19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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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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