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어먹을’ 삶의 한가운데 밀라와 모지스가 만난 날,
4번 승강장으로 사랑이 도착했다.
4번 승강장으로 사랑이 도착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사람들의 매력
몇 년 전...

영상미랑 음악이 진짜 너무 취향이었다. 호불호 좀 갈리는 것 같긴 하지만 나는 인물들 행동이 다 그럴 수 있다고 여겨졌고 연기가 너무 좋아선지 몰입할 수 있었다. 오프닝에서부터 마음에 훅 들어와서 마지막 엔딩에서는 나도 모르게 눈물이 터져서 파도소리가 사라지고 크레딧이 다 올라갈 때까지 훌쩍훌쩍 울면서 가만히 앉아있었다. 정말 오랜만에 마음에 남는 좋은 영화. OST도 찾아 듣는데 음악 들으면 그 장면 속에서 살아있던 밀라가 자꾸만 생각난다.
몇 년 전...

감독의 데뷔작에 이렇게 감동할 줄이야. 죽음이 첫사랑처럼 짜릿하고
몇 년 전...

진부한 설정을 신선하고 관습적이지 않은 방법으로 묘사한다.
몇 년 전...

간만에 좋은 영화 한 편
몇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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