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가 포대자루를 들쳐메고 계단을 오른다. 문을 통해 주변을 둘러보니 무수한 계단을 수많은 사람들이 오르고있다. 끝없는 계단에 지쳐 잠시 앉아 숨을 고르자 모든 사람들이 그를 쳐다보고 그들의 시선에 놀라 자루를 놓친다. 그대로 짐짝이 되어 포대자루에 담기고 그는 또다시 끝없는 계단을 오르기 시작한다.
[제12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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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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